경기 시흥시는 관내 문화유산 거점에서 진행되는 생태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연극놀이로 떠나는 우리동네 타임머신’ 참여 가족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능곡선사유적공원, 연꽃테마파크, 생금집, 소산서원 등 총 4개의 거점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은 각 거점의 테마와 공간에 얽힌 이야기를 활용해 가족별로 드라마적 경험을 시도하고, 가족 미션을 수행하는 등 체험형 문화예술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성장기 자녀들의 문화예술정서 발달과 함께 연극적 상황 안에서 서로의 입장이 돼 가족 간 이해심을 높이고, 화목을 다지는 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연극놀이 프로그램, 뮤지컬 및 음악극 공연을 개발·제작하는 예술전문단체인 발광아트컴퍼니가 프로그램 운영을 맡아 시흥 문화유산 거점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전한다.
시 관계자는 “문화예술교육은 성장기 아동의 예술적, 정서적, 사회적 영역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시가 보유한 역사문화자원과 예술을 접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시흥 거점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사전 예약은 오는 29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및 시흥문화예술 블로그, 시 생태문화도시사무국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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