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의료표준 지침 3종 보급·확산에 나서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단장 박민정)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3종(과민대장증후군, 골다공증, 소아·청소년 성장장애) 출간을 기념해 무료 배포 이벤트를 진행한다.

25일 한국한의약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지침은 한의 의료서비스의 표준이 되는 정보 제공을 위해 한의학 이론과 지식 등 근거 기반 방법론에 따라 임상적, 학술적, 이론적 근거들을 종합해 체계적으로 개발한 기술서이다.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은 보건복지부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의 후속사업인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2020~2029)의 일환으로, 10년간 약 50종의 신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과 최신 지견을 반영한 지침 개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첫 3종의 지침이 개발·인증 완료되어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책으로 만들게 됐다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박민정 단장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에 개원의를 비롯한 한의계 전문가가 참여해 실제 임상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한의약 진단 및 치료 수단을 포괄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 한의약의 신뢰도와 의료서비스 질을 높일 것"이라며 지침 보급과 확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이벤트는 25일부터 의약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한국한의약진흥원, 대한한의사협회,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 등 온라인을 통해 200부 한정, 선착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