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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충전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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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충전소 확대

환경부 공모에 5개 사업 확정해 총 14개소…수소 상용차 보급 청신호

전라남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차의 상용화는 현실이 되고 있으며 환경부와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공모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자동차, 수소버스 등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수소충전소는 총 5개소다. 목포시 연산동(수소에너지네트워크·일반·30억 원), 순천시 가곡동(해일로하이드로젠·특수·75억 원), 광양읍 초남리(효성하이드로젠·특수·100억 원), 광양시 금호동(코하이젠·특수·80억 원), 장흥군 정남진휴게소(수소에너지네트워크·일반·30억 원)이다.

▲전라남도 청사 전경ⓒ전남도청

이를 포함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업 총 8개 시군 11개소(목포 2·여수 2·순천·광양 2·고흥·장흥·함평·영광군)가 추가 구축돼 도내 14개소에서 운영 예정이다. 이미 여수, 광양, 장성, 3곳은 운영 중이다.

전남도는 수소충전소가 없는 시·군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설명하는 등 올 하반기 공모사업 추가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22개 시·군 모든 곳에 수소충전소 1기 이상 구축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촉진하고 이용자의 편리를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수소차 1102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차 구매 시 1대당 3450만~3075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3월 현재까지 수소차 보급 실적은 338대다.

전남도 관계자는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차의 상용화는 현실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확충 계획’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고속도로와 지방도 휴게소, 산업단지, LPG 충전소 등에 수소충전소 37개소를 구축하고, 수소차 4만 3000대를 보급해 온실가스 8만 6000 톤을 감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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