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경기 수원·용인·고양 특례시장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23일 수원시장 후보에 김용남 전 국회의원, 용인시장 후보에 이상일 전 국회의원, 고양시장 후보에 이동환 전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을 각각 공천 후보자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용남 전 의원은 경선에서 56.99%를 획득해 51.61%(청년가산점 20% 반영)를 얻은 홍종기 수원정 당협위원장을 꺾고 후보로 확정됐다.
이어 용인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이상일 전 국회의원이 53.40%를 획득해 권은희 전 국회의원과 이원섭 전 용인을 당협위원을 누르고 결정됐다.
또 고양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이동환 전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이 48.64%를 차지해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45.44%), 이균철 전 국민의당 도당위원장(13.39%)을 앞서면서 후보로 선출됐다.
한편, 경선은 지난 21∼22일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해 진행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