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석 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고향기부제이 완주형 선순환 모델을 만들기 위한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23일 국영석 예비후보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기부제는 고향이나 관심 있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액에 대해 세액을 공제해주고, 지자체에서는 일정한 답례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농촌 지자체의 재정 확충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그는 일본의 사례처럼 고향기부제가 활성화되면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좋은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동시에 출향민들과 고향 사이의 관계를 더 끈끈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의 농특산물과 소셜굿즈 등을 답례품으로 지급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물론, 완주형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그는 세부 대응전략으로 ▲고향기부제 조례제정 ▲고향기부제 홍보기획팀 운영 ▲농특산물, 관광상품, 소셜굿즈 등 답례품 개발 ▲고향기부제 활성화포럼 운영 ▲완주군 지역브랜드 연구개발 지원 등을 제시했다.
국영석 예비후보는 "고향기부제가 활성화되려면 완주군 상황에 맞는 추진전략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고, 특히 활용방안 등이 담기는 조례 제정 과정에 행정과 의회, 관련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이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하는 숙의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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