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오영훈 측 "악의적 공약 철회 문자... 법적 조치할 것"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오영훈 측 "악의적 공약 철회 문자... 법적 조치할 것"

오 후보 측 "공약 철회 메시지 살포... 공정선거 부정 사회악 규정"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 신영희 대변인은 22일 논평을 내고 "오영훈 후보의 공약 철회를 주장하는 악의적 음해 문자 메시지가 무차별 살포되고 있다"며 “민주당 가치와 정신에 먹칠하는 심각한 불법행위에 대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공약 철회 문자 메시지.ⓒ프레시안(현창민)

신 대변인은 "22일 오후 5시 50분 이후 ‘010-8255-XXXX’ 번호로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제주도민 등을 대상으로 오영훈 경선 후보를 악의적으로 음해하는 내용을 담은 문자가 무차별적으로 살포되고 있다"며 "‘정책공약 철회 요구’라는 내용으로 발송된 문자에는 이날 문대림 예비후보 대변인이 오 후보의 칼호텔 공공 매입 추진과 관련해 비방성 논평으로 발표한 주장을 옮기며 전혀 근거가 없는 ‘마타도어’ 식의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욱이 문자메시지에는 이날 문 후보 대변인 논평만 담아 보도된 언론 기사까지 링크, 마치 선거 문자메시지로 발송된 것으로 현혹하면서 진실을 왜곡하는 비방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면서 "오 후보 캠프에는 문제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으며 메시지를 발송한 전화번호 상대방이 누군지 전혀 모른다고 알려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신 대변인은 "도대체 누가, 왜, 경선을 바로 앞둔 시점에서 이 같은 행위를 자행하는가. ‘010-8255-XXXX’의 정체는 과연 누구이고, 무슨 목적으로 이 같은 마타도어를 자행하는가"라며 "이 같은 행위는 당원 및 도민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것으로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을 먹칠하는 심각한 불법이며, 공정선거를 가로막는 사회악이다"라고 규정했다.

또한 "이에 앞서서도 문 후보 대변인의 논평 발표 직후 해외에 서버를 둔 계정의 주인을 알 수 없는 SNS에 오영훈 후보의 사진을 합성하여 대변인 논평 취지와 동일한 내용으로 오 후보를 조롱하는 게시물이 확인된 바 있다"라면서 "오 후보 캠프는 더 이상 이 같은 불법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해갈 것을 밝힌다"라고 경고했다.

신 대변인은 "그리고 문 캠프에 정중히 요청한다. 문 후보가 자신 있게 밝혔던 ‘가짜 뉴스 신고센터’에서 문제가 된 SNS 게시물과 문자 메시지에 대해 조사하고, 입장을 밝혀주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