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285번째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나눔문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5년 이내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이날 경기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하며 도내 285호 회원으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박천광(39) 안산제일장례식장 대표이사는 그동안 이웃들을 위해 성금 및 쌀 기부 등의 기부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에는 안산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복지원 사업도 펼치는 등 오랜시간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박 대표이사는 "안산제일장례식장 회장인 부친의 지역사회 나눔행보를 보며 그뜻을 이어 기부를 지속해 나가고자 하는 결심으로 가입하게 됐다"며 "또 두 아이가 나눔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과 실천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고 가입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눔을 통해 이웃들에게 행복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표이사가 기부한 성금은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도내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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