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고태권도연맹회장기배 전국 태권도대회 태백 개최

오는 25일~5월 3일 태백 고원체육관서

제49회 한국중·고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와 제18회 한국중·고태권도연맹회장배 전국 품새대회가 오는 25일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제49회 한국중·고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는 약 1800여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는 고등부, 29일부터 5월 3일까지는 중등부 겨루기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태권도 겨루기. ⓒ태백시

이어 제18회 한국중·고태권도연맹회장배 전국 품새대회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중등부 및 고등부 개인·복식·단체전으로 나눠 총 620여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9년부터 14년간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태권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한국중·고태권도연맹과 지난 3월 협약을 추가 체결하고 태백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로 2023년까지 2년간 개최될 예정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대회인 만큼 태권도 관계자와 가족들이 대거 태백을 방문할 것”이라며 선수들이 맘껏 기량을 펼칠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태백을 방문하는 선수단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숙박업소, 식당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백시체육회는 대회 기간 중 5월 1일 오후 2시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태권도 붐 조성을 위해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을 초청한 가운데 시범 공연 및 난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