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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직무 수행 지지율 8%p 폭락해 42%…'인사 논란' 영향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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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직무 수행 지지율 8%p 폭락해 42%…'인사 논란' 영향인 듯

대통령 취임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직무수행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 논란 등이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2일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윤 당선인이 당선인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42%,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45%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잘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8%포인트 폭락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3%포인트 올랐다.

'잘 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를 공약 실천(11%), 결단력·추진력·뚝심(7%), 인사(6%) 등으로 꼽았고,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인사(26%), 대통령 집무실 이전(21%), 독단적·일방적(9%), 소통 미흡(7%)를 꼽았다.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과 관련해서는 검찰 수사권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55%, 경찰에 이양해야 한다는 여론이 35%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44%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1%포인트 하락한 50%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39%,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 16%, 정의당 4%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으로 추출,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0.4%,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오후 경남 진주시 중앙유등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한 뒤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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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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