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제15회 김제모악산축제를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개최하고자 했으나, 김제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의견에 따라 6월 1일 지방선거 이후로 잠정연기 하기로 결정했다.
김제모악산축제는 당초 3월 25일~27일(3일간) 행정안전부 ‘지역축제 지침 기준’에 따라 소규모 오프라인 축제로 개최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오미크론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3~4월 중 오프라인 축제를 취소 또는 연기하라'는 행정안전부의 권고에 따라 잠정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4.18.)됨에 타 시·군 축제 동향에 발맞춰 그동안 위축돼왔었던 김제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봄 축제 연속성을 잇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4월 20일자 김제모악산축제 개최 보도 내용을 접한 김제시선거관리위원회의 “당초 3월에 개최하려던 축제를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종전의실시 시기를 변경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될 것이다”라는 최종 의견에 따라 6월 1일 지방선거 이후로 잠정연기 하기로 했다.
김제시 축제 관련 부서에서는 "김제모악산축제는 대표적인 봄 축제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4월 중 개최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문화관광을 활성화 시키길 기대했으나, 안타깝게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지역주민들과 금산면 상가 등 의견을 수렴해 이후 더욱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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