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로 확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로 확정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승부

▲더불어민주당 노영민(사진 왼쪽) 국민의힘 김영환 예비후보.  ⓒ각 후보 선거사무소

김영환(67) 전 과학기술부장관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도지사 선거에 앞선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최종 주자로 선택됐다.

21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전날까지 이틀간 치러진 당내 경선에서 김 전 장관이 당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박경국 전 충북도행정부지사, 오제세 전 국회의원을 눌렀다.

김 전 장관이 국민의힘 대표 주자로 확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 노영민(64) 예비후보와 충북도지사를 두고 마지막 자웅을 겨루게 됐다.

김 예비후보는 충북 청주에서 출생한 뒤 괴산군 청천면에서 초등학교와 청천중학교를 다녔다. 이후 청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나왔다.

이후 정치에 입문한 뒤 15대를 시작으로, 16·18·19대까지 국회의원 4선, 김대중 정부에서는 과학기술부장관을 지냈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특별고문으로 정권 창출을 도왔다.

하지만, 경기도지사 선거에 도전장을 낸 뒤 충북도지사 출마로 선회해 당내 충북도지사 후보군으로부터 철새 정치인이라는 등의 비난을 받았다.

당내에서는 다른 경선 주자들이 박덕흠(동남4군)·이종배(충주)·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의 지지로 불공정 경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전날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로 노 전 실장을 확정했다.

노 예비후보는 현 정부의 실세로 주중 특명전권대사, 문재인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이에 앞서,  지난 17대부터 19대까지 청주흥덕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했다. 이후 지역구를 현 도종환 의원에게 넘겨주고 중국 대사를 역임했다.

여대 대표 정당 후보가 확정되면서 지역 사회는 이들 후보의 이력에 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둘은 모두 청주고등학교 동문으로 김 예비후보가 3년 선배(1973년 졸업)이다. 대학교 같은 연세대 동문이다. 김 예비후보는 연세대 치대를, 노 예비후보든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민주화 운동을 하면서 감옥도 같이 갔다 왔다. 두 사람 모두 민주당 출신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앞으로 있을 TV 토론에서도 이들은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노선을 달리한 점 등을 논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