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시의원들이 6·1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통공약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을 벌인다.
부산시의회 노기섭(북구2), 도용회(동래구2), 박민성(동래구1), 제대욱(금정구1) 의원은 21일 오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통공약과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이른바 '금정산 벨트'라 칭하는 북구, 동래구, 금정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부산시의원들로 "금정산을 중심으로 한 역사와 문화, 관광, 힐링벨트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부산의 관광정책이 해안을 중심으로 펼쳐져 왔다면, 이제는 낙동강과 동래성, 범어사 등을 중심으로 한 금정산 벨트 중심의 관광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덕신공항 조기건설, 코로나19 이후 사회 격차 해소 등 지역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의원별 지역 공약으로는 노기섭 의원이 만덕동·덕천동 재건축 적극 지원, 북구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제시했고, 도용회 의원은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직야구장 위탁사용료 현실화 등을 약속했다.
박민성 의원은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적극적인 중재 역할, 학습권 증진을 내놨고, 제대욱 의원은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 금사공단 신재생에너지친환경 산단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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