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선거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독주를 막는 교두보를 만들겠습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20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상대가 누가 되든 반드시 이기겠다"며 경기지사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김영진(수원병)·김병욱(성남 분당을)·정성호(양주)·한준호(고양을)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에서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세력과 기득권을 깨면서 개혁하려는 세력의 대결이자, 과거와 미래의 싸움"이라며 "또 정치보복을 하려는 세력과 실용개혁 세력의 싸움이자, 금수저와 흙수저의 싸움이며, 독재·독선·아집과 민주화·자유·평등을 위한 세력 간의 싸움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연대해 만들었던 가치와 철학들이 실천돼야 하며, 경기도에서 먼저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은 대한민국의 축소판인 경기에서의 도지사 선거 승리"라며 "경기도에서의 승리만이 인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바람을 일으켜 민주당과 범정치교체 세력의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특히 도내 31개 시·군의 수많은 기초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출마자들의 성패와 당선 여부가 경기도지사 선거에 달려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반드시 경기지사 선거에서 이기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이뤄냈던 업적과 성과와 방향을 이어달리기 하듯이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키겠다"라며 "안전과 포용과 혁신과 평화 가치의 추구를 경기도에서부터 만들고, 경제의 역동성을 살려 질 높은 성장을 이어가는 한편, 부동산과 교통 및 일자리 해결 등 민생 안정을 비롯해 불공정과 불균형 문제를 해결함으로서 대한민국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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