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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공무원 흉기로 위협한 40대 女..."노점 단속에 불만 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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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공무원 흉기로 위협한 40대 女..."노점 단속에 불만 품어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 CCTV 통해 자세한 경위 조사할 예정  

노점 단속을 벌이던 공무원에게 흉기로 위협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6시 5분쯤 부산 사상구 거리에서 노점상을 단속하는 사상구청 공무원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 부산경찰청. ⓒ프레시안(홍민지)

경찰에 따르면 노점을 운영하는 A 씨는 구청에서 단속이 나오자 불만을 품고 가게에 있던 흉기를 휘둘렀다. 이에 위협을 느낀 공무원이 112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손에 흉기를 쥐었지만 휘두른건 아니라고 진술했다"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주변 상인들 진술과 CCTV 분석을 통해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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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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