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와 전주시가 ‘캠퍼스혁신파크 사업’ 추진을 통한 융·복합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20일 김동원 총장과 김승수 전주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캠퍼스 내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해 기업 공간, 주거, 문화‧복지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 플랫폼을 구축한다.
대학이 가진 입지적 장점과 우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첨단산업 일자리 창출과 창업 후 성장 기업(Post-BI)의 생존율 향상, 대학 유후 부지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고밀도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여러 장점을 갖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시재생사업(I-TOWN 등) 부지 및 편의시설 등 상호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개발과 관련한 도로교통, 진출입로, 생활‧편의시설 등 정주여건 조성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사업 공동개발 및 상호 역량 지원, 캠퍼스 혁신파크 홍보 및 지속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관련 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하기로 약속했다.
김승수 시장은 "캠퍼스혁신파크가 청년은 가까운 곳에서 좋은 직장을 얻고 기업은 우수인재를 조기에 확보하는 혁신의 거점이 되어 지역 발전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전주시와의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관련해 대학 유휴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고밀도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다각적인 활성화를 통한 눈부신 발전의 기회"라며 "우리대학이 보유한 연구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전주시와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의 지속가능한 상호협력 체계구축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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