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교신청사 내 재난안전상황실 구축…내달 15일 가동

경기도가 광교 신청사 이전에 맞춰 신청사 내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 다음 달 15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광교 신청사 2층에 조성된 재난안전상황실은 기존 도청사 상황실보다 약 3.8배 확대된 723㎡ 규모로 조성됐다.

▲경기도 광교신청사 재난안전상황실 내부 모습.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은 제1상황실과 제2상황실을 별도로 구축해 집중호우, 태풍, 화재, 감염병 등이 동시에 발생하더라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상황실 내 근무자 좌석도 기존 43석에서 130석으로 확대하고, 영상회의실을 분리 설치해 소음과 보안문제를 해결했다.

상황관제시스템은 초고선명(UHD)급 실내 LED 대형 전광판을 설치, 선명한 재난감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각종 재난에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신청사 재난안전상황실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에 맞춰 다음 달 15일부터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