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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 경선 후보 권오봉·정기명·전창곤·강화수 확정 ..4명 모두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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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 경선 후보 권오봉·정기명·전창곤·강화수 확정 ..4명 모두 입장 발표

“내가 여수시장 적임자”자청 ... 권리당원 50%, 시민 50% 대상 경선실시 .. 과반득표자 없을시 1.2위간 2차경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여수시장 출마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공천을 신청헸던 9명의 후보들 중 4명이 경선후보자로 확정 됐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19일 오전 권오봉 현 시장과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정기명 변호사, 강화수 전 청와대 행정관 등 4명을 경선후보로 발표했다.

김유화 시의원, 김현철 전 국민권익위 상임위원, 전 조계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책수석, 성해석 전 여수시의회 의장, 박기성 전 성균관대 겸임교수 등 5명은 컷오프 됐다.

▲권오봉 후보

전남도당의 발표 직후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날 대시민 메세지를 통해 “경선방식의 아쉬움이 남지만 공관위 결정을 존중한다”며 “4년전 위대한 집단지성으로 여수시민의 승리를 이끈 여수의 힘을 다시 보여줄 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선까지 압도적인 지지로 권오봉을 선택할 것으로 믿는다”며 4인경선과 결선투표까지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현재까지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며 타후보를 앞서고 있다. 행정경험을 살린 체계적이고 세밀한 공약부터 권역별, 계층별로 차별화를 둔 맞춤공약까지 발표하며 여론몰이와 세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정기명 후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권 시장을 맹 추격하고 있는 여수시 고문 변호사 출신 정기명 후보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1차 컷오프에서 4명의 후보가 선정된 것은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로 아마 공관위 심의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지 않나 생각한다.”며 공관위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도심지역에서 인지도가 약한 만큼 원도심 주민들을 더 만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약개발에 박차를 가해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 하겠다“ 고 강조했다.

그는 ”여수에서 오래 살았기에 시민들이 그 진정성을 알아주시리라 확신하며 더 열심히 뛰겠다“ 호소를 지지했다.

▲전창곤 후보

여수시 의회 의장을 지낸 전창곤 후보는 시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 20년간 지역정치에 몸담으며 맨발로 시민 한 분 한 분을 뵀던 절박했던 기억부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여수 구석구석을 돌던 기억을 떠올리며 경선후보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지해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후보는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부터 다시 초심으로 최선을 다해 시민만 보고 뛰겠다.”며 “새로운 여수를 만들겠다는 꿈,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 시민우선 정책과 시민중심 행정으로 시민이 대접받는 행복특별시를 만들겠습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당선으로 보답하겠다”며“변함없는 지지와 격려 부탁드린다”고 지지지를 호소했다.

▲강화수 후보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강화수 후보도 입장문을 내고 “시민 여러분 덕분에 큰 산을 하나 넘었다”며 “이제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최종 후보가 되기 위한 경선이라는 더 큰 산을 앞두고 한걸음 한 걸음씩 뚜벅뚜벅 걸어나가겠다고”고 밝혔다.

강 후보는 또 “경선 후보들 중에서 만 49세의 가장 젊은 후보지만 정치 경력에 있어서는 민주당 중앙정치 23년으로 중앙 인맥을 가지고 있어 여수시에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고, 여수의 20년 후, 30년 후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공약으로 웅천하수종말처리장 여수산단 이전, 의료중심 율촌스마트시티 건설, 바다빛깔 여수관광 10대프로젝트, 대중교통체계 7대 대전환, 반려동물복지 ‘댕댕이와 냥냥이를 위한 5대 약속’, 신월동 한화공장 부지 친환경 수변시티 건설 부영2·3차 감정평가 재실시, 복지공약 ‘누구에게나 삶은 별처럼 아름다워야’등을 내세우며 유숸자들을 집중 공략 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빠르면 이번 주중 권리당원 50%와 일반 시민 50%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해 과반 득표자가 안나올 경우 최종 2명을 놓고 마지막 2차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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