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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된 김태석 "문대림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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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된 김태석 "문대림 지지 선언"

▲김태석 제주도 의원.ⓒ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문턱에서 컷오프 된 김태석 제주도 의원이 문대림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18일 오전 제주도의 도민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하며, 서운한 마음이지만 당을 위한 충정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부터 문대림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겠다"며 "이제껏 그랬던 것처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제9대 도의회에서 당시 의장과 환경도시 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시절을 회고하며 "제주의 현실과 미래를 함께 고민했고, 당시 의장이었던 문 예비후보는 현안이 있을 때마다 환경도시위원장인 저를 의장실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 항상 저의 방을 직접 찾아왔다"면서 "상대방보다 자신을 낮추는 섬김의 미덕을 보여준 것은 제가 경험한 가장 큰 감동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주의 청정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믿음, 제주 100년 계획 수립 고민 등 저와 문 예비후보의 생각이 다르지 않다"며 "시장 직선제와 기초단체 부활을 포함한 새로운 특별자치 모델 정립 필요성과 도민 주권 시대에 대한 열망은 완전히 일치한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제주가 처한 위기를 해결할 그의 능력을 믿는다"며 "오직 제주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는 문 예비후보를 위해 다시 뛰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은 문대림 예비후보와 오영훈 국회의원이 양자 대결을 펼친다.

후보자 경선은 권리당원 50%, 도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치러지며, 최종 후보자는 오는 27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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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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