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임산부 및 육아를 위한 공약을 잇따라 내놨다.
유 예비후보는 18일 SNS를 통해 "경기도지사가 되면 경기도에 거주하시는 모든 임산부들께는 1인당 10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1인당 7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한다"며 "이동거리가 서울보다 더 길고, 멀리 출퇴근하는 분들이 더 많은 경기도에서는 더 많은 지원을 해드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통비를 버스나 지하철뿐만 아니라 택시비나 자차 유류비로도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예비후보는 이어 △24시간 육아상담 콜센터 운영 △전문가를 통한 상담 및 육아 솔루션 제공 △공공인증 등·하원 지킴이(도우미) 제도 도입 △0세아 전용 어린이집 대폭 확대 등의 육아 공약도 내세웠다.
그는 "육아상담부터, 자라나는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전문가와 직접 상담 및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 연계 영유아 발달 상담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기존 시스템을 재정비해 '24시간 육아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전문가와 연계한 육아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영유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대폭 확대하고 0세아 반의 교사 대 아동비율을 1:3에서 1:2로 개선하는 등 경기도 수많은 육아맘, 육아대디들과의 소통을 통해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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