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와 한국중고배구연맹(회장 김홍)이 ‘태백산배 전국중·고 남·여 배구대회’를 오는 2031년까지 10년간 태백시에서 연속 개최키로 했다.
이날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류태호 태백시장, 김홍 한국중·고 배구연맹 회장,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태백산배 전국중·고 남·녀 배구대회’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4년 연속 개최한 대회로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031년까지 10년간 태백시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시는 오는 2031년까지 향후 10년간 연인원 1만여 명의 중고 배구대회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태백시가 한국중·고배구대회 최적의 개최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지역경제가 많이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 향후 10년간 안정적인 대회개최로 지역 상경기가 다시 활력을 찾길 기대한다”며 “경기장 및 부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최적의 대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태백산배 전국남·여 중고배구대회는 올해 3월 16일부터 4월 1일까지 7일간 연인원 1만여 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가 방문하해 약 10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