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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부영아파트, 4개월 이상 완공·입주지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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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부영아파트, 4개월 이상 완공·입주지연 전망

당초 1단지 6월 말, 2단지 4월 말→10월 말 완공

당초 6월 말 준공 예정인 강원 태백시 황지동 부영아파트가 공기 차질 등으로 4개월 이상 완공과 입주가 늦어질 전망이다.

18일 태백시에 따르면 태백시 황지동 구 KBS 태백방송국 일대 3만5799㎡ 부지에 지난 2020년 4월 착공한 부영아파트 건립공사는 59㎡ 910세대, 84㎡ 316세대 등 총 1226세대로 당초 2단지 4월 말, 1단지 6월 말 완공 예정이었다.

▲태백 부영아파트단지. ⓒ프레시안

태백지역에서 가장 높은 28층 높이로 신축되고 있는 태백 부영아파트 단지는 착공당시 임대로 진행했으나 지난해 갑자기 분양으로 바뀐 뒤 태백지역 부동산 업계도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태백 부영아파트단지는 인근에 시청과 초중고 등이 자리하고 시내 중심지와도 근접한데다 연화산을 마주하면서 뛰어난 지리적 여건과 조망권 등으로 입주 예정자들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순조롭게 진행되던 태백 부영아파트 건축공사가 당초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의 공기지연과 태백선 과선교 인근의 옹벽문제 등으로 1, 2단지 모두 10월 말 준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태백 부영아파트는 이르면 오는 11월 입주할 수 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공기가 추가 지연될 경우 내년 봄 입주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당초 부영아파트단지는 2단지 4월 말, 1단지 6월 말 완공 예정이었으나 공기지연으로 10월 말 완공변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부적인 문제로 알려졌으며 옹벽문제 때문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 부영아파트 분양가격은 각종 공사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평당 700~800만 원 안팎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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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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