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연료전지·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수소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도는 '2022년도 경기도 차세대 수소에너지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수소 관련 중소기업을 다음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총 3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2년간 최대 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실현과 경기도 수소생태계 조성사업의 하나로 도내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의 기술혁신 능력을 향상하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올해부터 기업 부담비율을 기존 총 사업비 대비 50%에서 20%로 크게 낮춰 진입장벽을 완화했다.
도는 다음달 31일 접수 마감 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최종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엄진섭 도 환경국장은 “우리나라 수소 산업의 상대적 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도내 기업들의 뚜렷한 성장세가 보이는 만큼 혁신적인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이 중요하다”며 “수소 중소기업들이 차세대 글로벌 수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gg.go.kr) 고시·공고 또는 이지비즈(egbiz.or.kr), 경기도R&D관리시스템(pms.gbsa.or.kr)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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