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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원룸서 가스 폭발 추정 화재로 7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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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원룸서 가스 폭발 추정 화재로 7명 중경상

새벽 시간 주민 25명 대피 소동...경찰·소방당국 "화재 원인 조사중"

부산 한 원룸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 7명이 부상을 입었다.

18일 오전 1시 31분쯤 부산 사상구 괘법동 한 원룸 2층에서 '펑'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이 불은 30분 만에 진화됐지만 2층에 거주하던 4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고 나머지 입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 화재가 발생한 원룸 내부. ⓒ부산소방본부

당시 경찰은 주변을 통제한뒤 해당 원룸에 거주하는 입주민 25여명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탄가스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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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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