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 원룸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 7명이 부상을 입었다.
18일 오전 1시 31분쯤 부산 사상구 괘법동 한 원룸 2층에서 '펑'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이 불은 30분 만에 진화됐지만 2층에 거주하던 4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고 나머지 입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경찰은 주변을 통제한뒤 해당 원룸에 거주하는 입주민 25여명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탄가스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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