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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순천시장 예비후보, “반려동물 위한 ‘플란다스 테마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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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순천시장 예비후보, “반려동물 위한 ‘플란다스 테마파크’ 조성”

“관련 산업단지, 문화축제, 박람회 등 파급효과 커져”

김동현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지난해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전체 가구의 30% 가량 되는데다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순천 용계산 일원에 가칭 ‘플란다스 테마파크’를 조성함으로써 반려동물 보호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동현 순천시장 예비후보ⓒ프레시안 자료사진

김 예비후보는 ”최근 반려동물과 경제를 결합한 펫코노미가 급부상하고 있다“며 ”테마파크에 반려동물을 위한 병원, 수영장, 스튜디오, 용품판매장, 유기동물 보호시설, 장례식장, 화장장, 추모공원, 펫펜션, 펫호텔 등이 들어서면 관광산업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는 극대화하고 반려동물 학대 등 부정적 문제는 해소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순천 한 주택에서 개 리트리버 학대 의심 사건이 발견돼 견주로부터 분리·격리되는 조치와 함께 진단 및 치료가 이뤄지는 등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물을 보호하고 학대를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토탈케어서비스가 가능한 테마파크에 반려동물용 식품이나 사료를 생산하는 산업단지, 관련 문화축제 및 박람회 등이 결합될 때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는 크게 늘어난다“며 ”이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나 관심있는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순천지역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동현 예비후보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전남도청 5개 국장을 거친 뒤 중앙정부로 올라가 행정안전부, 국민안전처 등에서 30여년 동안 근무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특히 자산규모 1조5천억원이 넘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으로 일하면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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