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를 모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17일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면 오세훈 시장과 송영길 전 대표 양자 대결에서 오 시장은 50.8%를, 송 전 대표는 37.1%를 기록했다.
이낙연 전 대표와의 대결에서도 오 시장은 49.2%, 이 전 대표35%로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전 대표가 22.4%를, 송 전 대표가 20.3%를 각각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민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송 전 대표 36.2%, 이 전 대표, 24.7%, 박 전 장관 13.5%, 정 전 총리 7.3%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14~15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화를 시도한 5만6882명 중 812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약 1.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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