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소규모 사업장을 찾아가 환경시설 운영·관리 등 기술지원을 하는 '경기도환경안전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도는 '환경안전기술지원단'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규모 사업장의 방문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도 환경안전기술지원단은 기술지원 희망 사업장을 방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노후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받은 사업장에는 운영실태 진단을 통해 올바른 환경시설 운영·관리 방법 제시한다.
도 주관으로 2014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도 환경안전기술지원단은 민간 전문가로 구성돼 지난해까지 4476개소의 사업장을 지원했다.
올해는 경기·시흥·안산 녹색환경지원센터 전문가 26명이 참여해 도내 400여 개소의 소규모 사업장(4~5종)의 환경개선을 도울 계획이다.
지원단 방문을 원하는 사업주는 신청서를 도, 시·군 또는 녹색환경지원센터에 제출해 선정되면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31개 시·군에 기술지원 대상 수요조사를 실시해 민원 다수로 컨설팅이 필요한 사업장 등 기술 진단이 꼭 필요한 사업장을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김상철 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소규모 사업장은 상대적으로 환경관리에 기술적·재정적 어려움이 많다”며 “사업장의 근본적인 환경시설관리 능력을 강화시켜 안정적인 기업 성장과 환경개선을 함께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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