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출마 예정자가 서부경남을 방문해 "진주를 중심으로 우주항공청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른바 우주항공 산업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박 예정자는 15일 경남 진주 서경방송 뉴스인타임에서 "서부경남의 발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산업적인 기반이다. 두 번째는 접근성이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진주를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의 발전의 동기가 될 수 있는 것은 남부내륙철도이다. 이 철도가 2027년 완공이되면 진주가 남해안 내륙 지역의 거점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그 때를 준비해 지금부터 나가야 될 부분들이 많다. 특히 진주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기업과 투자유치하는 것이 핵심 관건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진주를 중심한 서부경남이 KTX가 다니면 수도권에서 접근하는 시간이 오히려 창원보다 더 가까워진다는 뜻이다.
박 예정자는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경험 한 바 있다"며 "사천공항의 항공 노선을 늘리고 또 항공사를 유치하겠다. 사천공항을 활성화시킴으로써 기업 유치라든지 서부경남 지역 발전에 큰 어떤 동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경남도지사가 해야 할 일이다"고 밝혔다.
박완수 예정자는 경남도지사 출마 결심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20대 중반에 행정고시원을 합격하고 경남도청에서 공직을 출발했다. 그 뒤에 경남도청 국장을 지내고 합천군수와 창원시장, 국회의원도 했다. 결국은 경남 지역의 모든 공직 생활을 다 한 셈이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동안에 경남 도민들께서 저를 많이 사랑해 주고 또 이렇게 저를 키워주셨다. 경남이 어려울 때 도정을 맡아 열심히 다시 경남도세를 키우는 것이 저를 사랑해 주신 도민들에 대한 보답이고 그 은혜에 대한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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