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이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제정된 지구 환경보호의 날이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한 주를 기후변화 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곳곳에서 활동하는 1.5℃ 기후의병을 주축으로 다양한 지구 살리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18일부터 4일간은 슬로비, 까치카페 등 넷제로에너지카페 6개소에서 소프넛 주방세제 만들기 등 릴레이 기후행동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지구의 날인 22일 오전 10시에는 광명YMCA 주관으로 자전거 행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자전거 동호회와 슈퍼마켓협동조합의 초소형 전기자동차가 함께 평생학습원에서 출발해 철산동, 하안동, 소하동까지 돌며 광명시 곳곳에서 기후행동 중요성을 전파한다.
오후 2시부터는 철산 상업지구 광장에서 지구의 날 기념 메인 행사가 진행된다. 광명YMCA 어린이 기후의병들의 ‘지구와 함께하는 소소한 공연’을 시작으로 △기후에너지 동아리 발대식 △나의 지구 돌봄 한마디 △함께하는 줍킹 캠페인 △달고나 교환 △괭메 직거래 장터 △고장난 우산 수선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후활동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구의 날 행사는 전등 끄기 캠페인으로 마무리되며, 잠시나마 지구 온도를 낮추고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오후 8시부터 10분간 공공기관, 공동주택 등 모든 시민이 참여해 전국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후 캠페인을 펼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민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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