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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년 2개월 만에 청사 방역시설 철거…사회적거리 전면해제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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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년 2개월 만에 청사 방역시설 철거…사회적거리 전면해제 맞춰

ⓒ완주군


전북 완주군청이 2년 2개월 만에 청사 출입구 '코로나19' 방역시설을 철거했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청사 출입구 방역시스템이 26개월 만에 자취를 감췄다.

군은 그동안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보고 청사 출입구부터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99.9% 차단·정화하는 인공지능 스마트 에어샤워기와 큐알(QR)코드 판독기, 체온측정기, 열화상 카메라, 손 소독제 등을 설치했다.

또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지난 2020년 2월 23일부터 청사 출입문 통제와 열화상 감지기 운영, 손소독제 비치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선제적 청사 방역을 펼쳐왔다.

완주군은 지난 2020년 3월 국내에 처음 도입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8일부터 전면 해제하는 등 일상회복의 여정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된 것과 관련, 청사 출입구 방역시설을 철거하는데 이르렀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정부와 전북도의 방침에 맞춰 선제적 방역 기조는 계속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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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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