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식사문화 개선 및 방역수칙 준수 업소를 대상으로 안심식당 30개소를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에서 지정한 안심식당은 168개소이며, 오는 18일부터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안심식당 지정 신청서’를 지참해 삼척시 보건소 예방관리과 위생관리부서 또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삼척시지부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음식점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을 통해 ▲음식 덜어먹기(덜어먹는 도구‧접시 등 제공 및 비치, 1인 반상 차림 또는 개인별 반찬 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개별포장 수저 제공 또는 개인 수저 사전비치, 테이블별 수저 살균도구 비치)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을 기준으로 안심식당을 지정할 방침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음식점에는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와 수저 포장지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며 삼척시 홈페이지에 게시, 외식 단체와 연계한 홍보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안심식당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분기별 1회 이상 안심식당 지정 기준 준수 여부와 위생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점검사항 미이행업소는 1차 적발 시 행정지도, 2차 적발 시 지정취소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 확대를 통해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식사문화를 확산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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