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995m서 135m 증가… 총 25억 원 투입
경기 오산시는 오색시장에서 '경기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아케이드 연장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곽상욱 시장과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아케이드 공사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오색시장 아케이드는 오산로 290번길 135m 구간에 기존 설치된 아케이드 시설을 연장하는 형태로 조성됐다. 공사로 인해 오색시장 아케이드는 기존 995m 규모에서 총 1130m 규모로 확대됐다.
아케이드 연장 공사는 아케이드가 설치되지 않아 유동인구 및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오색시장 맘스거리(오산로 290번길 일원)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0년 11월 경기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12억 원 등 총 25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아케이드 공사에서는 비·햇빛가림 시설과 조명, 간판, 도로공사 등이 함께 추진되면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로 조성됐다.
천정무 오색시장 상인회장은 “오색시장 상인들의 오랜 소망이 이루어져 감격스럽다”며 “시의 도움을 받아 전통시장 시설이 좋아진 만큼 상인들이 더 솔선수범해 시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 시장은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 오색시장이 이번 아케이드 연장 설치로 한걸음 더 도약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산시, 양산동 게이트볼장 개장식 개최
경기 오산시는 관내 노인들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양산동 게이트볼장의 개장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산동 게이트볼장에는 기존 실외 게이트볼장을 계절·날씨에 영향없이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언제나 즐길수 있도록 막구조물이 설치되면서, 전천후 실내 경기장(1면, 630㎡)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개장식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장인수 의장 및 시의원, 게이트볼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킨 가운데 △예술단 누리의 판굿 식전공연 △개장식 및 현판 제막식 △친선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곽 시장은 “새롭게 조성된 양산동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지역 주민,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00세 시대 시민의 건강과 여가활동을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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