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불교연합회는 지난 13일 영천시민회관 앞 광장에서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봉축점등식은 영천불교연합회 회장 성본 스님, 은해사 주지 덕조 스님, 박봉규 영천불교연합회신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사, 축사, 봉축점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힐링음악회로 법요식의 막을 내렸다.
이날 점등식은 부처님오신날을 경축하고, 영천시민의 화합을 기원하며, 불자와 시민의 뜻을 담아 서로 상생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영천불교연합회는 영천시에 천만원 상당의 ‘보행보조기(실버카)’ 기탁을 통해 걸음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을 실천했다.
영천불교연합회장 성본스님은 “올해 다시 희망이 꽃 피는 일상으로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부처님과 함께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회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며 점등의 참뜻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기쁘고, 귀한 자리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속에 부처님의 깨달음이 있기를 축원 드리며 시민들에게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 비추기를 기원합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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