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과 임원들이 상지대학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14일 오전 상지대학교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학령인구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대 살리기에 적극 나선 안진걸 소장과 임원들은 안 소장의 1000만원과 임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총 2200만원의 성금을 모아 기부했다.
안 소장은 저서인 <되돌아보고 쓰다> 인세와 방송 출연료, 후원금, 유튜브 채널 수익금 등을 모아 재원을 마련한 것이다.
2019년부터 꾸준히 상지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한 안소장의 누적 기부금은 오늘 기부를 포함하여 3100만원에 이른다.
안 소장은 지난 3월 시민사회 공익단체에 9000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안진걸 소장은 “오늘 기부에 참여한 분들 모두 모교도 아닌 상지대에 관심이 많았다. 최근까지 상지대에서 교양과목을 강의하며 학생들과 정도 많이 들었다. 어려운 과정을 이겨내는 상지대 구성원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상지대를 응원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리고 싶어 기쁜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석우 총장은 “안 소장과 민생경제연구소의 상지대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깊이 감동했다.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해 지방대 살리기에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기부자는 민생경제연구소 정책위원장 윤창원 서울디지털대 교수, 법률위원장 이제일 변호사, 운영위원장 김용춘 감정평가사, 중기위원장 이성용 대표, 김원재 운영위원 및 안진걸 소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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