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13일 ‘2022년 강원열린군대 스타트업 프로그램’ 입학식을 개최했다.
‘강원열린군대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강원대학교와 강원도, 육군2군단이 공동 주관하는 군·관·학(軍·官·學) 협력사업으로, 강원도내 역량 있는 군장병들에게 취·창업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전역 후에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앞으로, 강원대학교 창업지원단은 군장병 137명을 대상으로, ▲창업소양교육(기업가정신 및 창업 실무 등) ▲4차산업 기반 창업교육 프로그램(3D프린터·앱(APP) 개발·크리에이터) ▲기술교육(차량정비, 전기) 등 아이디어 중심의 일반 창업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군창업팀을 선발해 ▲시제품 개발비 ▲사업화 전략 수립 컨설팅 등 사업화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열린군대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2018년 첫 수료생을 배출한 이래, 1호 창업기업 ‘아미원’(대표 전정표)이 군장병 출타관리 앱을 개발해 정식 출시했으며, 이종혁 준위가 ‘2020년 국방 Start-up 챌린지’에서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하고 법인기업을 설립했다.
이어, 2기 교육생 황민우 상병은 육군 이미지 개선을 위한 캐릭터를 개발해 웹툰·이모티콘을 만들어 ‘2020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에서 꿈드림상을 수상했으며, 3기 교육생 김승우 병장 등 4명이 ‘국방 Start-up 챌린지’에서 최우수상(국방부 장관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선강 강원대 창업지원단장은 “강원열린군대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군·관·학이 하나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창업교육을 운영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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