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와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속가능한 포용적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회수 경기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과 김덕일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이날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교통공사는 대중교통 확충과 공공교통 혁신과정에서 '지속가능성', '친환경' 등 경기도지속가능발전목표가 적극적으로 반영·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경기도 대중교통 정책 수립·이행에 '지속 가능 전략체계 수립' 등이 담보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자문을 지원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또 해당 분야 정책 수립과 사업개발을 위한 관련 데이터 공유, 기타 대중교통 서비스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으로 지속가능발전 목표·정책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적이며, 교통약자를 포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상호협력을 통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1월 경기도는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정부의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를 토대로 경기도지속가능발전목표(G-SDGs)를 발표한 바 있다.
도의 지속가능발전목표는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공동체'라는 비전 하에 공유와 상생의 녹색 경제로의 전환 등 4대 전략 17대 목표, 68개 세부 목표, 138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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