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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119신고 '14초마다 1건'…1분기 56만건 전년동기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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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119신고 '14초마다 1건'…1분기 56만건 전년동기 27%↑

올해 1분기 경기도 내 119신고 전화가 14초마다 1건씩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으로는 6300건이다.

13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분기 접수된 도내 119신고는 총 56만7011건으로 전년 동기(44만4262건)보다 12만2749건(27.6%) 증가했다.

하루 평균 6300건이 접수된 셈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 모습.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신고 유형별로는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출동 관련 신고가 23만5585건(41.5%), 안내 및 타기관 이첩 등 비출동 신고는 33만1426건(58.5%)이다.

현장출동 신고는 지난해 동기(19만7865건)보다 19.1%(3만7720건), 비출동 신고는 지난해 동기(24만6397건)보다 34.5%(8만5029건) 각각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현장출동 신고 중 구급 신고가 지난해 1분기 13만5646건에서 올해 1분기 17만5106건으로 29.1%(3만9460건) 늘어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화재 신고는 지난해 1분기 2만7772건에서 올해 1분기 2만8893건으로 4.0%(1121건) 증가했다. 반면, 구조 신고는 지난해 1분기 2만7343건에서 올해 1분기 2만6681건으로 2.4%(662건) 감소했다.

비출동 신고 가운데 구급상담 및 타기관 이첩 등 안내 실적이 지난해 1분기 12만7503건에서 올해 1분기 21만1778건으로 66.1%(8만4,275건) 증가했다.

오접속과 무응답은 2021년 1분기 8만9927건에서 올해 1분기 7만2969건으로 18.9%(1만6,958건) 줄었다.

지역별 신고접수 현황은 수원시가 3만6405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양시 3만5167건, 성남시 2만9623건, 용인시 2만9036건, 화성시 2만6795건 순으로 인구수와 신고 건수가 비례했다.

서삼기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장은 “119신고의 시기별, 지역별 특성을 면밀하게 분석해 도민 안전을 위한 재난 관제탑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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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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