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연기됐던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일정이 확정됐다.
12일 용인특례시는 오는 8월 25∼27일과 9월 1∼3일 각각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과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4월 중 열릴 예정이었던 이 대회는 올 초부터 코로나19 오미크론이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지난 2월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를 통해 일정이 연기됐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 완화와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전면 허용 등 일상 회복으로 들어서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시와 경기도는 대회 개최일을 최종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혹서기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체육시설 개선 사업과 경기장 점검은 물론, 대회 최초로 추진하는 개회식 TV 중계와 AI(인공지능) 스포츠 중계 시스템 도입을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백군기 시장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속 취소돼 이번에 3년 만에 용인에서 열리게 됐다"며 "도민 모두가 최고의 스포츠 축제를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경기종합체육대회’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8월 25~27일)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9월 1~3일) △2022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용인(10월 7~8일)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10월 28~31일) 등 총 4개 대회로 열리며, 올해는 제3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2 용인(9월 23~24일)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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