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민주당 지방선거 부산 공천 잡음...음주 전과자도 단수 공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민주당 지방선거 부산 공천 잡음...음주 전과자도 단수 공천

전직 부산시의원들 공천 컷오프되자 탈당하거나 재심 신청까지 예고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 공천에 도전했던 전직 부산시의원들이 심사 결과에 불복하거나 탈당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부산 수영구청장 공천에 도전했던 곽동혁 전 부산시의원은 12일 심사 결과 박병염 수영사랑포럼 회장이 단수 공천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이 결과 납득할 수 없다"며 탈당 사실을 공개했다.

▲ 곽동혁 전 부산시의원 탈당. ⓒ곽동혁 페이스북 캡쳐

그는 이번 수영구청장 공천 신청 과정에서 지역위원장과의 불편한 관계가 형성되면서 박 회장으로 단수 공천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실제 결과까지 동일하자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단수 공천을 받게 된 박 회장이 음주운전 전과 2범으로 중앙당에서 음주운전에 대한 공천 심사 기준을 강화한 상황임에도 경쟁에서 밀리게 되자 회의감마저 느낀 것으로 보인다. 곽 전 시의원은 <프레시안>과의 전화통화에서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영도구청장 공천에 도전했던 박성윤 전 부산시의원도 김철훈 현 구청장의 단수 공천이 결정되자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재심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동래구청장에 도전했던 김문기 전 부산시의원은 김우룡 현 구청장과 주순희 동래구의회 의장만 경선을 벌이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진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