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경기도민의 삶과 민주당을 지키겠다고 공언했다.
김 대표는 12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경기도민 삶 무시 정쟁과 보복 정치에 맞설 것. 이재명의 실용개혁 이어 도민 삶과 민주당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이 같은 주장을 한 이유는 최근 자신을 향한 타 민주당 소속 경기지사 후보들의 비판을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민주당과 이재명 지지층의 지지를 얻기 위한 포석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김 대표는 "부적절한 관행은 김동연에게 어림없는 일"이라며 불공정 관행의 근절도 약속했다.
그는 "전임 경기도지사인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은 경기지사 재임 시절 일상 곳곳에 스며든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고,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광역자치단체 1위 및 6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하는 등 많은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불합리한 관행은 누군가에게는 그저 관행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기회를 앗아가는 일"이라며 "이재명의 노력과 성과를 이어 최소한 경기도에서는 불공정과 불합리한 관행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염태영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안한 ‘경기지사 후보 검증을 위한 공개토론’에 대해 "시간만 맞으면 할 수 있다. 피하지 않겠다"며 수용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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