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의 한 제조공장에서 유해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40분께 안산시 단원구의 한 회로기판 제조공장의 폐수처리동에서 폐수처리 작업을 하던 중 황화나트륨, 소석회, 황산, 염화제철 등이 포함된 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총 8명의 작업자 중 작업자 3명이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자력으로 대피한 5명은 자택 귀가 조치했다.
부상자들은 다행히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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