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예정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하는 경기지역 기초자치단체장 출마 예정자가 173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쟁률은 5.6대 1이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지방선거 출마를 희망하는 후보자 신청 접수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장·군수 등 기초단체장 선거 후보자는 173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5.6대 1을 기록했다.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후보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용인시(15명)였으며, 고양시(11명), 화성·하남시(9명), 평택시·가평군(8명) 등이 뒤를 이었다.
단수 후보는 없었으며 남양주·오산(2명), 부천·안양(3명) 등이 비교적 신청 후보자가 적었다.
한편 선거구가 129개인 도의원 선거에는 205명이 몰려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158개 선거구에 정원 390명인 시·군의원 선거에는 460명이 신청해 평균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의원 비례는 28명, 시·군의원 비례는 85명이 각각 신청했다.
공관위는 이번 공모에 응모한 출마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서류·면접·지역평판 조사 등 엄격한 공천심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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