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태백시, ‘색다른’ 교육 프로그램 개설 눈길

초콜릿마스터 양성과정 등 5개 과목 신규

강원 태백시가 올해 신규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따라 초콜릿마스터 양성과정 등 색다른 5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태백시에 따르면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은 초콜릿마스터 전문가 양성과정, 반려동물행동교정사 전문가 양성과정, 도시브랜드 은하수 해설사 양성과정 등을 마련했다.

▲태백시평생학습관. ⓒ태백시

또한, 태백자동차경주심판원(오피셜) 양성과정,수제사과와인&와인소믈리에 전문가 양성과정, 원예심리상담사 전문가 양성과정 등 총 6강좌를 준비했으며 이중 원예심리상담사 전문가 양성과정 외에는 모두 신규 프로그램이다. 

태백시는 상반기 6개 강좌에 총 140명의 수강생을 모집, 운영할 계획이며 초콜릿마스터 전문가 양성과정은 오는 20일부터 강좌가 시작되는 등 수강생 편의를 위해 주중반, 주말반으로 구분했다.

교육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 접수기간은 11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다. 태백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나 수업에 따른 재료비, 자격 전형료(발급비 포함)는 학습자가 부담해야 한다.

일자리가 부족한 시대에 취업이 가능한 이번 프로그램의 운영강좌 세부 내용은 태백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타 문의 사항은 태백시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국비 90000만 원을 지원받아 신규 5개 프로그램교육을 준비했다”며 “배움을 통해 평생교육 시민행복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 평생학습관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비롯한 성인문해교실, 평생학습 배움터, 맞춤형 프로그램,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