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항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 등 3대 합의사항 지켜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 등 3대 합의사항 지켜야”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소통·협력 지속, 시민 의견 방영한 협의한 도출 노력할 것”

▲이강덕 포항시장이 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프레시안(오주호)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포스코 지주회사(포스코홀딩스) 본사 포항 이전 등 포스코 3대 합의사항에 대한 이행 의지를 다시 한번 나타냈다.

이 시장은 11일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포스코와의 이행 성과를 공유하고, 협의안 실행 구체화를 위한 포항시의 향후 전략을 설명했다.

먼저 “지난 2월 포스코와 체결한 ‘합의서’의 지속적·순차적 이행을 위해 시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포항 방문 시 약속한 포스코지주사 본사 포항 이전문제가 국정과제에 선정돼 지방균형발전 1호 과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기업 본사 지방이전 인센티브 등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시민의 의견이 협의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의견도 수렴하고, 범대위, 시의회, 국회의원 등 간담회를 개최해 시 자체 포스코상생협력TF 운영을 통해 시민 의견이 반영된 상상협력 및 투자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합의서를 이행하기 위해 포항시와 포스코그룹은 지난 3월 포항시, 포스코, 포스코홀딩스의 실무진 간 첫 만남을 갖고 ‘포항시-포스코 상생협력TF’ 구성 및 운영방식을 구체화했다.

앞으로 상생협력TF팀은 매월 1회씩 장소를 순환해 정기 회의를 갖고, 사안에 따라 수시로 만남을 갖기로 했다.

이 시장은 “지난 2월 추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서 14일 만에 목표치를 넘는 40만의 서명을 받았고 이와 같은 시민들의 노력 덕분에 포스코와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이렇게 이뤄낸 합의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3대 합의사항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대규모 신규투자,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 과제로 방향을 설정해 합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