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공천을 받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남부권 발전의 축인 부산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오늘 받은 공천은 부산시민들께서 주신 공천이고,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서 부산을 확실하게 혁신하라는 명령장을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4월 7일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저는 잠시도 쉼 없이 그리고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당장 결정해야 할 시급한 일부터 지역을 살리는 절실한 현안, 부산의 미래를 위해 놓쳐서는 안될 사업 등 켜켜이 쌓인 시정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저로서는 최선을 다해 촌각을 다투어 일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로지 시민들께 힘이 되는 시정을 펴겠다는 일념으로 임해왔다. 어느덧 1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오늘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공천을 받고 나니 더 크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1년 시정을 맡으며 저는 부산의 잠재력에 대해 더 큰 확신을 갖게 됐다.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 중심도시로 만들어야 하고,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도전하고 또 혁신하겠다.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30세계엑스포 부산 유치, 북항 재개발사업과 가덕도 신공항 건설, 15분 도시 조성, 지·산·학 협력 등 부산을 바꿀 정책과 사업들을 반드시 성공시켜내겠다"고 다짐했다.
박 시장은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남부권 발전의 축인 부산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우리 부산은 분명 달라질 수 있다. 혁신의 파동이 물결치는 부산, 청년이 돌아오는 부산! 그 담대한 도전과 변화의 길을 부산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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