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이 6·1 지방선거에서 의왕시장 재선에 도전한다.
김 시장은 11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혁명의 대전환이 일어나는 역동적인 시기가 될 민선 8기 의왕시는 민선 7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 없이 발전해야 한다"며 "GTX-C 의왕역 유치 등 교통혁명을 이끈 저력을 바탕으로, ‘의왕대전환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철도·도로 교통망 확충 △지속가능한 미래형 첨단자족도시 구성 △주거만족 최고 도시로 발전 △맞춤형 혁신교육 환경 조성 △시민참여형 정책 추진 △친환경 그린도시 실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시장은 "사통팔달의 편리한 철도·도로 교통망 확충을 반드시 실현하고, 월곳과 판교를 연결하는 ‘월판선’과 인덕원과 동탄을 연결하는 ‘인동선’의 조기 개통에 주력하겠다"며 "GTX-C 노선 의왕역 대규모 복합환승센터 설치를 조기에 실현하고, 위례-과천선 의왕역 연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정부가 추진하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계획을 의왕역까지 연장·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또 부곡·고천·청계동 지역을 연결하는 ‘(가칭)의왕 도시우회도로’를 신설하고, 지속가능한 미래형 첨단자족도시 구축과 함께 부곡동 철도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친환경 미래 이동성 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며 "백운밸리종합병원 유치와 첨단바이오산업 중심의 청계테크노밸리 조성 및 고천·오전동 공업지역을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 재탄생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민선 8기의 의왕을 ‘100세 시대 요람에서 무덤까지’ 주거 만족 최고의 도시를 만들겠다"라며 "의왕시의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비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 김 시장의 시장 직무는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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