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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론 조사 왜 하나요?"...수상한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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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론 조사 왜 하나요?"...수상한 여론조사  

시민단체 "공정한 경선을 통해 한 치의 의혹도 없도록 해야 할 것...”

지난 8일 포항시장 관련해 시실된 여론조사 통화 녹취 파일 캡처

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장 경선이 본격화되면서 불공정하고 편파적인 여론 조사가 이뤄지고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여의도***(전화 02 62** 12**)란 곳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현 이강덕 포항시장의 3선 연임을 위해 출마한다면 지지할 것인지를 묻는다. 이어 지지 정당을 묻는다. 조사의 내용 질문은 이것으로 끝이 난다.

이를 두고 지역에서는 이같은 여론조사가 공정하고 신뢰성이 있는 조사인지 처음 경험해본다. 악의적이고 기획과 의도가 상당히 해괴스럽다는 반응이다.

현재까지 수차례 진행된 포항시장 각종 여론 조사에서 현 이강덕 시장이 타 예비후보자들의 비에 배가 훨씬 넘는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이날 실시된 여론조사 기관업체 상호를 얼핏 잘못 들으면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으로 착각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온라인 검색을 통해 여론조사 기관 검색을 했지만 홈페이지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이에 시민단체 소속의 A씨는 “무슨 의미로 이런 편파적 여론조사를 실시하는지? 혹시 특정 예비후보가 다른 각본이라도 짜놓고 또 다른 저의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며 “이런 말도 안되는 황당한 여론조사는 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이어 “포항시장 선택은 포항 시민들이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국민의힘 당 명을 걸고 출마하는 후보들은 오는 5월 출범을 앞둔 윤석열 당선인의 새 정부의 공정과 상식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모든 후보자에게 완전한 경선을 통해 한 치의 의혹도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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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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