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게임기업을 돕기 위해 '2022년 글로벌시장 상용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우수한 25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약 7개월 동안 해외 게임시장 직접 진출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총 6억5000만원 규모로 마케팅 10개 사, 번역 15개 사로 지원 분야를 나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도는 문화적, 언어적 표현이 부자연스러운 게임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번역 분야를 신설했다.
번역 분야 선정 기업은 △텍스트 번역 △번역 언어 품질 테스트(LQA) △현지 최적화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게임 내 텍스트를 바로잡아 소위 맛깔 나는 글로벌 게임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케팅 분야는 △마케팅 △게임테스트 지원 △현지 최적화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기업은 필요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용화 지원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게임개발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출시가 임박한 게임 혹은 국내 서비스 중이며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게임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해외 서비스 중인 게임도 미출시 지역으로 진출할 계획이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
마케팅 분야는 오는 18일까지, 번역은 21일 낮 3시까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홈페이지(gcon.or.kr/ggc)를 통해 접수한다. 동일 프로젝트의 중복신청은 제한된다.
박종일 도 미래산업과장은 “상용화 지원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 게임기업의 애로사항인 마케팅과 번역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도내 우수한 중소·인디게임들이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용화 지원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홈페이지(gcon.or.kr/ggc) 및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gcon.or.kr) 사업공고를 확인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게임·디지털혁신팀(031-776-478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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