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오후 1시 순천시 충효로15(덕연동) 메가박스 5층에서 내외빈과 순천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난 20대 대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남국 국회의원과 박현욱씨가 이재명 후보의 응원 메시지를 지니고 참석했으며,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소병철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전 원내대표, 정성호 국회의원 등이 영상을 보내 축하를 하는 등 민주당 내 핵심 인사들의 축하와 건승을 비는 메시지가 잇따라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박현욱(이재명 후보 초등학교 동창)씨가 대신 읽은 축사를 통해 “장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과정에서 저의 전남공동선대위원장과 전남특보단장, 균형성장위 상임위원장을 맡아 불철주야 선거운동을 해 그 고마움을 평생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청렴과 유능의 상징, 장만채 예비후보라면 저희 당 소병철 국회의원님과 함께 순천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전 원내대표와 정성호 국회의원도 축하영상을 통해 “교육전문가, 광역행정 전문가이신 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순천발전을 위해 준비된 사람”이라며 “순천의 전통문화와 자연여건에 장만채 예비후보의 역량이 보태진다면 순천발전을 크게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소병철 국회의원은 “순천발전을 위해서는 시장·국회의원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며 “청렴하고 유능한 장만채 예비후보는 다양한 행정경험을 살려 순천을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 출신 김남국 국회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순천시민들이 보여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그 중심에 섰던 장만채 예비후보에게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보훈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도 축사를 통해 “순천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국회의원과 시장의 갈등”이라며 “소병철 국회의원과 장만채 예비후보는 찰떡궁합으로 더큰 순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대선 후유증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미뤄왔으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다시 일어서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는 선에서 많은 지역민들이 직간접적으로 함께 해 주셔서 축제적인 개소식이 됐다”고 말했다.
순천대총장과 제16,17대 전남도교육감을 지낸 장 예비후보는 지난 20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전남 공동선대위원장과 전남특보단장, 균형성장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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