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의료기관 신속 항원 검사 확진 인정 기간을 늘리는 것은 동네 병·의원의 일반 의료체계 전환에 따른 것이라며 의료기관의 전문가용 신속 항원 검사 확진 인정 기간을 연장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 신속 항원 검사를 오는 11일부터 종료한다고 밝혔다.
또 전남지역 전문가용 신속 항원 검사를 하는 의료기관은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396개소, 호흡기 전담 클리닉 15개소 등 총 411개소다.
또한 전남도는 지난달 14일부터 의료기관 신속 항원 검사 양성 결과를 한 달간 한시적으로 인정했으나 종료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오는 5월 13일까지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의료기관 신속 항원 검사 확진을 통한 신속한 검사, 진료, 치료 연계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오는 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개인용 신속 항원 검사를 종료해 PCR 검사만 할 수 있다.
특히 의료기관 신속 항원 검사는 개인용 신속 항원 검사보다 정확도와 검사양성률이 9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앞으로 코로나19 유행 상황 변화를 고려해 의료기관 신속 항원 검사 확진 인정 기간을 조정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 관계자는 “의료기관 신속 항원 검사 확진 인정 기간을 늘리는 것은 동네 병·의원의 일반 의료체계 전환에 따른 것”이라며 “보건소에서 개인용 신속 항원 검사를 종료함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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