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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식 전 태백시장 “위기의 태백,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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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식 전 태백시장 “위기의 태백,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 것”

국민의힘 태백시장 예비후보로 출마 선언

김연식(54) 전 강원 태백시장은 9일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 공원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태백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시장은 이날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백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태백과 시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사람, 일할 방법을 아는 사람, 바로 김연식을 선택해 활력 넘치는 태백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연식(54) 전 태백시장이 9일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 공원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태백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홍춘봉)

김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지난 2010년부터 8년 동안 태백시장 재임을 통해 태백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 정비와 발원지 물길 조성, 문화광장 조성 등 황지연못 성역화 사업에 많은 노력을 펼쳐 왔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황지연못 성역화 사업을 통해 황지연못 일대는 태백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면서 앞으로 우리 후대에게도 자랑스러운 태백을 물려줄 수 있는 훌륭한 자산이 됐다”며 지난 8년 간의 태백시장 재임 기간을 소회했다.

이어 “태백시 인구는 앞으로 두 달 후면 3만 9000명대로 추락해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초미니 시로의 전락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 몇 년을 더 버틸지 모르는 암울한 상황이 바로 태백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두 번이나 태백시장을 경험한 전직 시장으로서 50세의 젊은 나이에 제1야당 중앙당 대변인을 지낸 젊은 정치인으로서 가만히 볼 수만 없어 태백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위해 제가 나서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전 시장은 이날 대기업 3개 이상 유치와 일자리 2000개 이상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65세 이상 노인과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학생 등에게 매년 100만 원의 생활 및 학습보조금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고용규모 500명 수준의 장성광업소 데이터센터 유치, 동서고속도로와 고속철도 건설, 한강발원지 인근 호텔과 콘도 골프장 등을 갖춘 종합휴양단지 조성, 태백산 국립공원 인근 국내 최초 야생동물원 조성, 태백시 전역 영어도시 조성 등을 공약했다.

이어,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복지종사자 수당 현실화, 택시기사 1인당 시정홍보비 매월 10만 원 지원, 보육아동 24시간 돌봄제 확대, 여자 실업핸드볼 팀 창단, 철암 삼방동 셔틀버스 운행, 장애인 고용기업 지원금 확대, 산업전사 위령탑 성역화 추진 등을 통한 ‘내 삶이 행복한 태백’ 조성 등도 밝혔다.

김 전 시장은 “노인과 학생에 대한 생활 및 학습보조금 지원 사업은 태백형 양적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행정에서 시행하는 전국 최초의 정책이 될 것”이라며 “단순히 복지 차원을 넘어 단기적인 경제 처방책으로 주효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오는 6·1 지선을 통해 새로운 지도자가 선출되면 태백은 반드시 살아날 것”이라며 “도시경영 유경험자, 위기에 강한 남자, 김연식이 다시 태백시정을 맡아 위기의 태백시를 또 한 번 살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연식 예비후보는 2010년부터 8년간 태백시장을 역임했으며 황지고와 연세대 정경대학원 북한대학원대학교(북한학 박사)를 졸업, 자유한국당 중앙당 대변인과 국민의힘 대선캠프 폐광지역 정책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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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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